지난 2일 오전 11시 반포동 소재 팔레스호텔 1층, 애국가 반주가 나오자 여느 행사장과 달리 힘차고 우렁찬 바리톤이 울려 퍼진다. 다름아닌 서초구 거주 54명의 예비역 장성들이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해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30여년 넘게 안보에 헌신한 지역내 예비역 장성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장성들의 경륜과 지혜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초구가 매년 주관하고, 재향군인회 서초구지회와 함께 마련한 전국 유일의 예비역 군장성 간담회다. 이날은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을 비롯, 국회의원을 지낸 이진삼 전육군참모총장, 김영관 전해군참모총장 등 54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참석하였다. 여기 모인 '별' 개수만 따지면 100개, 서초구엔 예비역 장성들이 무려 148명이 ..
권영진 대구시장은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DTC)를 방문하여 지역 섬유관련 단체장들과 티타임을 갖고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섬유패션업계의 미래 산업발전 방향 및 먹거리 창출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업계에서도 불황 타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섬유패션산업은 지역 경제의 큰 축을 구성하는 주요 산업으로 현재뿐 아니라 대구의 미래산업으로서의 기대감도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구축과 품질 경쟁력 확보, 하이테크 산업용 섬유비중 확대 지원을 위해 중앙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섬유업계의 관심과 협조도 요..
경기도가 요양시설, 복지관, 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경기도 거주 대학생이다. 모집기간은 6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100여명의 봉사단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봉사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주1~2회 책읽어주기 활동을 하며, 활동비 지급과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아울러, 우수 봉사단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봉사단은 7월에 발대식과 자원봉사자 소양 및 독서활동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사) 책읽어주기운동본부 이메일(min560@naver .com)로 접수하면 된다. http://m.emoneyne..
"나라를 위한 희생과 정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 제62회 현충일 추념 행사가 6월 6일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 광장에서 거행된다. 울산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개최한다. 추념 행사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김기현 울산시장의 추념사, 박남숙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국장의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리므로 시민들은 민방공 대피사이..
부산시는 남극 관문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 6월 4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극지분야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리안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대양순방 후속사업으로 3월 31일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방문한 서병수 시장이 리안 달지엘 크러이스트처치 시장에게 빠른 시일 내 부산에서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 졌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향후 양 도시 간 극지관련 우수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관들의 교류협력을 촉진시키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안 달지엘 시장도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일 21시 7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귀임봉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2일 오전 10시경 진화를 완료하고, 만일에 대비한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를 위해 밤사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30명을 비롯한 2,330여 명의 진화인력(산림청·지자체 공무원 852명, 소방 500명, 경찰 788명, 군 61명, 기타 129명 등)이 투입되어 새벽 2시 25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했으며, 5시 8분부터 산림헬기 4대, 소방헬기 2대 등 총 6대의 진화헬기가 투입되어 잔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 6시 10분부터는 산림청 주관 하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산불조사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7년 6월 1일(목)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2017년 대통령선거와 한국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19대 대선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사회의 여론변동과 유권자 투표행태를 분석하고 대선 이후 갈등 극복과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입법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분권과 소통'을 핵심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나타났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범국가적 소통과 화합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19대 대선의 특징과 한국 민주주의'를 주제로 김보미 교수(성균관..
부산시는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시행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현장방문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정신건강복지법」은 인권보호를 위한 정신질환자 강제입원 제도 개선과 국민 정신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부산시는 정신질환자의 인권과 사회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정신건강복지법이 인권과 안전, 복지증진이라는 취지에 맞게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년 만에 개정·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은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만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법 시행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해 5월 30일 국회에서 개정된 이후 1년간 법령에 따라 지정진단의료기관(22개소),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 홍보거점 마련과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대만, 일본, 중국에 부산관광 홍보사무소를 개소‧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보사무소는 부산관광공사가 업무를 대행 추진하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에 입주하여 해외지사와 협업을 통해 현지 관광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운영한다고 한다. 사무소는 현지 시장 동향 조사와 자료수집, 현지여행업자와 FIT 대상 부산관광상품 홍보 및 개발‧판촉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FIT(Foreign Independent tour) : 가이드 동행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는 개별 자유여행객 부산시는 이번 달 5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 부산관광 홍보사무소를 개소‧운영하며, 연이어 7월과 8월에 일본 오사카와 중국 베이징에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