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한 주민이 세무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의 세무 관련 상담 및 권리 구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세무 관련 규칙 및 절차 등에 대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세금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막기 위한 제도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난해 1월 처음 시작되어 연 400여명 안팎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전문적인 세무 지식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세금 부과 체계부터 불복청구까지 무료로 상담 업무가 진행된다. 지난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한 김기희씨(42세, 가명)는"평소 세무사 이용이 쉽지 않고 비용도 많이..
▲ 김천수씨가 지난달 개최된 '용산공원 1차 공론장'에서 용산기지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용산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일제의 용산군용지 수용 관련 문건을 111년 만에 처음 공개하는 등 용산기지의 원형과 역사성을 밝히는 작업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가 공개한 문건은 61쪽 분량으로 지난 1906년 일본군이 용산기지를 조성하기에 앞서 작성된 것이다. 일제가 용산 군용지를 수용하면서 조사한 가옥, 묘지, 전답 등의 구체적인 숫자가 담겨 있다. 문건은 군용지 수용을 둘러싸고 당시 한국에 있던 '한국주차군사령부'와 이토 히로부미의 '통감부', 일본 육군성 사이에서 오간 여러 대화를 담아내 이목을 끈다. 문건 말미에는 약 300만평에 이르는 용산군용지 면적과 경계..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청년부채 해법모색 토론회'를 열고 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광주지역 청년부채 해법모색 토론회는 지역청년과 유관단체, 전문가가 함께 청년부채 문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찾기 위해 지난 4월 1차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4개의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팀이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 광주경실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광주 청년부채 ZERO 캠페인'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교육비 개선방안 등 국가차원의 정책방향도 논의했다.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조사 연구 공동연구자인 장동호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광주지역 청년부채 실태와 해소방안 분석①'에서 만 19~34세 광주거주 청..
▲ 강경화 장관 면담사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0만 도시 인천의 핵심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이낙연 총리와의 만남에 이어 7월 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영종-강화간 도로건설 ▴백령-인천항로의 안정적 운영 지원 ▴서해5도 어업지도선 운영 지원 ▴인천지방국세청 설립 ▴석탄 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재정분권 사항으로 검토되고 있는 국세와 지방세 비중의 단계적 개선 등 지방분권의 실질화를 위한 인천시의 의견도 전달하였다..
▲ 상해 현지 프로그램 운영 사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주영범)는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의 네오플라이 차이나와 함께 예비창업자 및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오플라이 차이나 인베스트먼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오플라이 차이나 인베스트먼트 프로그램"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중국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초기 투자, 중국 현지 엑셀러레이터 기관 연계 등 중국 현지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와 중국 상해로 나누어 운영중이며, 지난 4월부터 8주간 진행된 국내 프로그램 종료 후, 7월 2일부터 2주간 중국 상해에서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중이..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다소 지연될 수 있어도 무산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됩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장교육 '공감누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비롯한 30여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권 시장은 "최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계약해지 사태로 시민이 받았을 충격이 대단했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시정 신뢰성에도 중대한 타격을 받았다"고 운을 땠다. 특히 권 시장은 "이번 사태를 복기하면 진행 과정에서 여러 차례 경고음이 있었는데, 막연한 기대감으로 문제를 키웠다"며 "보다 세밀하게 관찰하고, 소통하고, 해결책을 강구했으면 이렇게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권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의 중단 없는 추진 의지를 밝히고, 이를 타산지..
부산시는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 및 컨벤션홀 일원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주최로 국내외 항공사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등 10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 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6년 개항예정인 김해신공항 건설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선진국형 지식기반 산업인 항공산업의 수요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철도·해양에 이은 항공관련 전시회 개최로 국제적 도시로 발돋음하고자 하는 부산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공항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코트라 등 국내 전시 및 공항 관련 기업·단체가 주관사로 참여할..
전 세계 대학생들이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을 연출한다. 지난 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고려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에 참가한 외국인 대학생들이 7월 14일(금) 오전 11시 50분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국제학대학(ISC)에 참가한 외국인학생 400여명이 K-pop 한류의 주역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TT(티티) 음악에 맞춰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플래시몹 준비를 위해 틈틈이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세계 각 지역 다양한 문화에서 모인 학생들이지만 K-pop에 대한 열정만큼은 크게 다르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이 크다는 것을 짐작케 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염..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이 하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하고 5년 동안 50조 원(연 10조 원)이 투입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하반기에 첫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임기 내 500곳을 지정할 예정이어서 과거부터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재개발∙뉴타운 등 수도권 노후주거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수도권 573개 구역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 진행 중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573개 구역(조합원 약 17만 명)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68개 구역에 조합원 수 6만6,112명, 경기도는 208개 구역(5만6,352명), 인천은 97곳(4만7,320명)으로 확인된다. ..
여전히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은 올 상반기 구직난이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구직자 1,07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구직난 체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83.2%가 이같이 답했다. 상반기 구직난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41.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업별 채용규모가 축소돼서'(37.8%), '채용을 실시한 기업이 줄어서'(36.8%), '질 낮은 일자리만 많은 것 같아서'(35.5%), '경쟁자들의 조건, 스펙이 높아져서'(32.2%), '채용 절차가 까다로워져서'(18.4%)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구직난이 구직활동에 미친 영향으로는 '눈높이 낮춰 입사지원'(43.3%, 복수응답)을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