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은 2019년 5월 31일(금) 아르멘 데어 카이어러가이언(Armen Der Kiureghian) 아르메니아 아메리칸 대학(American University of Armenia) 총장을 접견하였다. 이날 접견에서 카이어러가이언 총장은 아르메니아 아메리칸 대학의 역사와 규모, 학부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내․외국인간 융화 정도를 볼 때 서울대가 아르메니아 아메리칸 대학보다 다양성 측면에서 앞서 있다고 하였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아르메니아 아메리칸 대학으로 교환 또는 방문함으로써 다양성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을 희망하였다. 카이어러가이언 총장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에서 주관한 ICASP(International Conference on Applications of..
은수미 성남시장은 31일 저녁 야탑동 소재 영화관에서 직원 200여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는 당면업무와 비상근무 등으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극화와 빈부격차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그린 '기생충'을 보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에 앞서 은수미 시장은 "취임하고 11개월간 함께 일하면서 다양한 업무 제안과 당부 등으로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 직원들이 애써준 덕분에 시민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다"면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2700여명의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부산이 국제 스포츠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7일 축구 A매치를 시작으로 국제탁구대회, LPGA, 동아시안컵 국제축구대회 등 올해에만 굵직한 국제 스포츠 경기 4건이, 내년 3월에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특히 탁구에서는 남북 단일팀 구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높다.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으로 향하는 이유다. ■ 15년 만에 돌아온 축구국가대표 A매치, 전석 매진 돌풍 신호탄은 축구가 쏘아 올린다. 오는 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호주팀과 맞붙는다. 부산에서 치러지는 A매치는 지난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이다.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에 임박하는 등 흥행 대박을 예고한 상태다. 이 같은 배경에는 민선7기 부산시의 치밀..
광주광역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전통시장 후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 일자리경제실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4월18일 공공기관과 전통시장 간 체결한 후원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5월31일 말바우시장에서 합동 장보기와 협력실천 다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일자리경제실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말바우시장 유래, 시장에 대한 안내, 장보기 행사, 시장 내 식당 이용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자매결연 시장과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과 분기별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의 경우 양동산업용품시장의 판매품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해 하천정비 사업에 필요한 예초기 등 공단에서 구매 가능한 물품..
지역 국회의원, 교수, 교직원, 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와 대학, 대학생 간 소통 문제 해결과 교내 학생 자치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대전지역 대학생 거버넌스인 대전대학생네트워크는 지난 1일 오후 2시 둔산 소셜캠퍼스온 대전 이벤트홀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대견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이 맡았으며, 패널로 조승래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와 김종성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이근수 대전시청 대학청년팀장, 김지수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양희제 대전대학생네트워크 사무국장, 권세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 대전·충청 권역의장이 발제 겸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권 대학의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학보사 및 학생 자치 기..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유치를 위한 도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만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현안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가 경기도가 도내에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국제테마파크(화성), K-컬처밸리(고양) 등 민간기업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최근 도의 대규모 개발사업 유치 소식에 대한 도민사회 관심도 높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소식은 과반인 55%의 도민들이 알고 있었으며,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42%), 고양 K-컬처밸리 사업(30%) 유치소식도 비교적 높은 인지율을 나타냈다. 경제활성화, ..
▲ 건국대 HK+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가 시민들과 서울 명소를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신인섭 교수)인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산하 HK+ 인문교양센터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인문페어-우리동네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종의 길(10일)', '순성하세 순성하세~한양 도성길(17일)', '어차가 드나들던 창덕궁(24일)', '3.1만세의 함성, 그 길을 따라(31일)'라는 주제 아래 민속박물관 임찬웅 전통문화지도사의 해설로 4주간 진행됐다. '우리동네 탐방'은 사전 신청한 4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덕수궁, 한양 도성길, 창덕궁, 탑골공원을 걸으면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걷기..
최종면접을 통과해 입사했더라도, 정식 채용 전까지 수습기간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10곳 중 9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557개사를 대상으로 '수습기간이 필요한지 여부'를 설문한 결과, 88.2%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습기간이 필요한 이유로는 '업무능력 검증이 필요해서'가 71.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조직 적응력 검증이 필요해서'(57.4%), '회사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해서'(33.4%), '근속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32.2%), '직무 교육에 시간이 필요해서'(26.5%) 등의 순이었다.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채용에 대해서는 신입은 94.1%였으며, 경력도 65.8..
▲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욱일기(전범기)의 홍보글과 사진 제국주의 일본군의 상징이었던 전범기인 '욱일기'의 사용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홍보물이 일본 외무성 및 방위성 홈페이지에 최근 올라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 외무성 및 방위성에 "욱일기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려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외무성 홈페이지에 "욱일기가 해상자위대의 자위대함기와 육상자위대의 자위대기로서 불가결한 역할을 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 지난 러시아 월드컵때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욱일기 응원 사진이 교체..
입사 후 얼마가 지나면 연봉 5천만원이 될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기업 583곳을 대상으로 '연봉 5천만원 달성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0.3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형태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6.6년), 중견기업(9.3년), 중소기업(10.5년)의 순이었다. 특히, 대기업은 5년차 이하에 연봉 5천만원을 받는 비율이 44%에 달했으나, 중견기업은 16%, 중소기업은 8%에 불과했다. 기업 형태별로 신입사원 초봉 차이도 컸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66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3,394만원), 중견기업(3,155만원), 중소기업(2,562만원)의 순이었다. 동일 연차일 때 연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