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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교수, 교직원, 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와 대학, 대학생 간 소통 문제 해결과 교내 학생 자치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대전지역 대학생 거버넌스인 대전대학생네트워크는 지난 1일 오후 2시 둔산 소셜캠퍼스온 대전 이벤트홀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대견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이 맡았으며, 패널로 조승래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와 김종성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이근수 대전시청 대학청년팀장, 김지수 전국대학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양희제 대전대학생네트워크 사무국장, 권세한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 대전·충청 권역의장이 발제 겸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전권 대학의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학보사 및 학생 자치 기구가 참여해 지역대학 내 학생 자치 실현, 소통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지역과 대학','대학과 대학생', '지역과 대학생'사이 부재한 소통 창구에 대한 문제와 현재 대전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패널들의 입장을 발표하고, 학생대표들의 의지 발언과 패널-청중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대전대학생네트워크 양희제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대학생들과 대학 문제를 다루는 이해 당사자들과의 소통하는 자리가 없었다"며 "이 토론회가 현재 대학생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및 소통과 해결의 거버넌스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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