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가 소외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해달라(임 모 씨, 20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시 국민 모두 차량 2부제에 협조하자(한 모 씨, 20대)", "개인과 정부, 지자체가 함께 노후 경유차를 관리해야 한다(조 모 씨, 20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정 모 씨, 10대)".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의견들이다. 최근 심해지는 미세먼지만큼이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3000명의 서울시민이 한데 모여 펼치는 토론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하며 미세먼지 줄이기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국내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초대형 원탁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
경기도가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지자체 최초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민관합동 관광홍보 로드쇼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 도내 시·군 및 관광업계와 합동으로 36명의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공동으로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은 2016년 전년대비 54.5% 성장을 기록하며 방한 외래객 성장률 2위를 차지하는 등 관광객 유치 잠재성이 높은 국가다. 경기도는 중국인 방한객 감소에 따른 해외 신규 지역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번 베트남 로드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광홍보사절단은 방문기간 동안 현지 여행사와 B2B 상담회, 우호교류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하며 협력관계를 다지고, 경기도의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안전처 재난현장 대응 표준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구는 사업 보조금 1억원을 지원 받아 ▲ 재난현장 상황공유체계 구축(영상 전송 정보시스템) ▲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제작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구가 시행하는 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재난현장 상황 공유체계 구축 사업'은 재난 현장에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신속히 보내 현장상황을 촬영 구의 재난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현장영상을 전송하는 사업이다. 구는 드론이 보내온 영상을 구조기관과 공유하며 즉시 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는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 구는 현재 지진, 산불, 감염병 발생 등 다양한 재난유형에 따른 ..
올해도 경력 채용 선호 현상이 강세를 보이면서, 1분기 채용공고 4건 중 1건은 '경력'만 채용한 공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올 1분기(1~3월)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526,301건을 분석한 결과, 경력만 채용한 공고가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 이는 신입만 채용한 공고(7.6%)에 비해 2.9배 높은 수치다. 이밖에 '경력무관'은 53.6%,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한 공고는 16.5%였다. 그렇다면 경력 공고의 비중이 가장 높은 업∙직종은 무엇일까? 업∙직종 모두 IT 관련 분야가 1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웹·통신'이 41.4%를 기록했다. 이어 '제조·화학'(35.2%), '건설업'(33.7%), '기관·협회'(31.2%), '미디어·디자..
▲ 24일, POSTECH, 충청남도교육청, 재단법인 여시재, 충첨남도청이 충청남도교육청에서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광재 여시재 상임부원장, 김도연 POSTECH 총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남궁영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든 기술이 융합해 사람과 사물, 공간이 이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 4차산업혁명은 인류 역사에서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변화의 시기를 맞아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 그리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가르칠 교사의 양성이다. POSTECH(포항공대, 총장 김도연)과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헌재),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도지사 안..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 및 다가올 장마철과 관련해 '디테일'을 강조하며, 안전점검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도내 31개 시·군에 당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재난관리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부단체장과 '재난시설 안전관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또 다른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서로 힘을 합쳐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최근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일한 사건이 반복되는 것은 또 다른 큰 사건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며 "이제 장마철이 곧 시작되니 안전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내 1천개 가량 존재하는 대규모 공사장에 대해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에 대해 타겟형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할 것을 ..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지난 18일 서구 방문에 이어 24일 유성구 족욕장에 위치한 '두드림공연장'을 방문해 유성구민 200여명과 경청토론회를 이어 갔다. 재정지원 건의 위주의 순방 형식을 벗어나 지역별 현안과 관련하여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권 시장은 유성구의 현안과제인 '엑스포로(전민네거리~원촌교) 교통 개선'과 '청년 협업공간 확대 지원'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간부공무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200여명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권선택 시장은 "동구와 서구에 이어 세 번째로 방문한 유성구에서 대전의 떠오르는 신중심지로서의 활력을 느꼈다"면서 "청년 협업공간인 '벌집'을 방문을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어보니 맞춤..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그 길은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유시장경제에서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 활용과 저성장·양극화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유시장경제'는 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기울어진 경제구조를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대안이다. 경기도의 공공자산을 오픈플랫폼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 개최로 단순한 '공유'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소비를 넘어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곡동에 사는 마OO씨(35세)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지 올해로 10년차 3자녀를 둔 결혼이주 여성이다. 그간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못했지만, 늦게나마 혼례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낮 12시, 마OO씨(35세)씨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 합동 결혼식인 '해피투게더 웨딩'을 우면동 소재 삼성 R&D센터에서 연다. 신부화장과 웨딩드레스,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 예복, 피로연, 폐백과 웨딩촬영까지 결혼식을 위한 모든 진행은 삼성의 기부로 서초구에서 준비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합동 결혼식은 지역내 기업체인 삼성(삼성전자, 삼성카드,삼성웰스토리,삼성에스원)의 도움으로 나눔문화..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경상북도 성주군 소재 수륜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해 5월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은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3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문화공연관람, 잡월드체험, 국립중앙박물관,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륜초등학교 6학년 박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