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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가 9월과 10월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 서해안 일대 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도 파주 일원에서 열린 생태 탐방 모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 서해안 일대 생태 탐방'을 실시한다.

생태계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와 그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9월 5일에서 10월 20일 사이에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일일 프로그램으로, 일정은 오전 9시 구청을 출발해 경기도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흥연꽃테마파크(관곡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거쳐 오후 5시 30분에 다시 구청에 도착하도록 짜여 있다.

탐방 참가자들은 대규모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을 찾아 환경생태관에서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야생화탐방로를 따라 갈대습지의 역사와 생태계에 대한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해설을 듣는다. 또 자연에너지체험장에서 각종 기구를 이용해 재미있고 쉽게 에너지와 자연에 대한 체험을 한다.

이어 거대한 연꽃단지인 시흥연꽃테마파크(관곡지)에서 다양한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한다.

또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 갯골을 탐방하고 염전에서 밀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소금을 생산해 보는 체험도 한다.

특히 탐방 장소마다 전문 생태해설사가 지역 생태에 대해 재미있고 상세하게 설명해 더욱 유익한 현장 체험학습의 장이 기대된다.

서대문구의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생태계의 가치를 공감하고 친환경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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