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로 7017'를 만리동 방향에서부터 걷다 서울로 여행자카페를 지나 조금 더 가면 목련과 나무와 모감주나무, 물옥잠 같은 나무들이 심어진 '목련마당'이 나온다. 여기서 2시 방향을 바라보면 '남대문교회'가 보이는데,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인 제중원(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교회가 을지로에서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 지어진 이름이 바로 '남대문교회'다. # 서울로전시관 앞에는 태극문양의 화분 위에 은행나무 두 그루가 심어져있다. 은행나무는 암수딴그루이기 때문에 '음양의 조화'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 쪽 나무가 암나무이고 어느 쪽 나무가 수나무일까? 바로 앞쪽(서울로전시관쪽)이 수나무, 뒤쪽(만리동)이 암나무다. 지난 20일(토) 정식으로 문을 연 '서울로 7017'의 탄생 뒷..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가 '약속'을 주제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약속은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경우보다는 대부분 강요된 약속"이라며, "강요된 약속은 지키기가 어렵다. 강요된 약속을 자꾸 하게 하면 할수록 아이들이 약속을 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원조 하이틴 스타 강수지가 출연한다. MC 김제동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우아하게 등장한 강수지의 모습에 청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청중들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이 반응은 저때문은 아닌 것 같고 다른 분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쑥스러워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인사에 담긴 비밀을 살펴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비서실장을 가장 먼저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인사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게 된 임종석 신임 실장은 통합에 적합한 인재라는 평이 줄을 이었고 호남 출신 이낙연 총리 내정자 역시 탕평인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검찰 출신이 맡아온 관행을 깨고 조국 서울대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하는 등 파격 인사가 계속됐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 7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측근, 패권주의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닌 적이 있었다. 이른바 '친노, 친문 패권주의'는 지난 18대 대선 이후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손실제한형 ELS 2종을 은행권 최초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손실제한형 ELS」는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기업 중,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 상품의 만기는 1년이며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부여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만기에 상환되는 경우 최대 손실폭이 투자원금의 10%로 제한되며, 주가 상승시에는 주가 상승률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대부분의 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KOSPI200, EuroStoxx50 등 국가별 주가지수 기초자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광주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미국 마이애미를 비롯한 북중미 해외시장에 광주지역 중소기업을 파견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대경에이티(주) 등 지역 중소기업 9개사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미국 마이애미, 파나마 파나마시티,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중미 3개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벌인 결과 수출MOU 779만불, 수출상담 2733만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내수 기업의 참여를 적극 독려해 관련 품목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와 신규 바이어를 발굴, 지역 내수 기업의 수출기업화에 노력했다. 9개 기업 중 4개사는 수출초보기업으로 해외시장개척단에 처음 참가했다. (주)푸르마는 의료폐기물 처리기(SW-1000)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
▲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 특강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청색기술이 대안이다"고 제안했다. 이 소장은 19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4차 산업혁명&청색기술'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광주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소장은 "청색기술은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물질을 창조하려는 과학기술의미다"며 "10년 안에 100가지의 혁신기술로 1억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내다봤다. 지금까지 주로 다룬 녹색기술은 환경오염을 발생한 뒤에 대응하는 측면이었다면, 청색기술은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청색기술 도입..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전기및전자공학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전기및전자공학과), 이호수 SK텔레콤 ICT기술총괄 사장(전기및전자공학과), 서길수 영남대 총장(화학과), 이상범 前 서울시립대 총장(산업공학과), 신성철 KAIST 총장(물리학과),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화학과), 이상기 前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순천향대 교수·생물공학) 등 산·학·연구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파워리더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KAIST 3기 졸업생(1975년 입학, 1977년 졸업)들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KAIST 경영대학에서 졸업 4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의호 포스텍 교수(산업공학과), 최동훈 한양대 교수(기계공학과) 등 3기 동문들과 정근모 前 과기처 장관, 배순훈 前..
LG전자가 파병 10주년을 맞은 레바논 동명부대(단장 진철호 대령)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달 중순 전홍주 레반트법인장 등 LG전자 임직원은 레바논 남부지역에 위치한 동명부대를 찾아 미니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시작한 전자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도 계속하기로 했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레바논에 파병된 UN평화유지군으로 올해로 파병 10주년을 맞았다. 현재는 330여 명이 불법 무장세력의 유입을 차단하는 감시 작전 등을 수행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동명은 동쪽에서 온 밝은 빛이라는 뜻으로 레바논의 평화를 위해 멀리 동쪽에서 온 부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명부대는 현지인들로부터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모범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LG전자 전..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따라 걸어보는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파주'가 지난 20일 오전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1천2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걷기행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DMZ 일원의 자연환경을 알리고자 열린 행사로,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군 순찰로 구간인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들어오는 9km의 순환형 코스로 운영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한상협 경기관광공..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5월 23일(화)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자율주행 자동차 개발현황과 대전시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소장,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도명식 한밭대 교수, 최정단·손주찬·민봉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건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범규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관계자,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제4차 산업혁명특별시 선포와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는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육성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