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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주민간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제5회 중곡동 간뎃골축제'가 26일 개최됐다.

중곡동 주민들은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문화한마당 행사를 통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중곡동의 옛 이름인 간뎃골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해 더불어 사는 고장으로 만들고자 해마다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주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간뎃골 사람들의 생활문화 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펼치는 사물 ․ 풍물놀이, 다문화 태권도 시범, 밸리댄스, 난타공연 등 화려한 식전행사에 이어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본행사는 코리아나, 건아들, 영사운드, 딕훼밀리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판소리민요, 에어로빅 등 각 동을 대표하는'자치회관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대상, 금상, 은상 등 상패와 상금도 수여했다. 또한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주민화합 노래자랑'을 진행하여 각 동별 2팀씩 총 8팀이 최종 참가하며, 심사를 거쳐 우수팀에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복주머니, 드립커피, 새끼꼬기, 전통가훈 써주기, 중랑천 하천 보존을 위한 EM흙공던지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되었으며, 대사증후군 ․ 치매 등 건강상담과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지역자원 참여 부스도 운영됐다. 중곡동 자매결연지인 괴산물 감물면, 보은군 마로면에서 준비한 대추, 표고버섯, 사과, 배 감자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중곡동 지역은 용마산과 아차산, 중랑천이 인접하고 있으며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이다"라며"이번 축제를 통해 중곡동 주민 여러분들이 마음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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