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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이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8억 원, 영업이익 7천만 원, 당기순이익 1억 2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자동차 업황 부진 여파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9% 감소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내수판매 부진과 중국 북경법인의 판매량 감소가 실적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손실을 만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황화법인이 소형 SUV의 강세 속에 눈에 띄는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향후 중국시장 회복 전망을 밝혔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전방산업 침체 영향으로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으나 빠르게 이익 개선을 이룬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하반기에는 MPV(다목적 차량) 차종을 비롯해 신차 출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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