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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체제의 보장과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 남북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경제협력 구상',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교류협력 사업' 등 대북정책 기본방향과 몇 가지 대북 제안을 포함하는 이른바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힌 가운데,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방향에 동의하고 실현 가능성도 있다'는 응답이 4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방향에 동의하나 실현 가능성은 없다'는 응답이 23.8%로 두 번째로 나타났고, '방향에 동의하지 않고 실현 가능성도 없다'는 응답이 17.2%로 그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방향 동의하지 않지만 실현 가능성은 있다'(5.3%)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3%
동의 여부별로는 '동의' 의견이 66.2%(동의-실현가능성 있음 42.4%, 동의-실현가능성 없음 23.8%)로, '반대' 의견(22.5%, 동의안함-실현가능성 있음 5.3%, 동의안함-실현가능성 없음 17.2%)보다 3배가량 높았다.
실현 가능성으로 보면,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47.7%(실현가능성 있음-동의 42.4%, 실현가능성 있음-반대 5.3%)로,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41.0%, 실현가능성 없음-동의 23.8%, 실현가능성 없음-반대 17.2%)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먼저 동의 여부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동의'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동의 79.1% vs 반대 13.8%)에서 80%에 근접했고, 이어 서울(68.7% vs 24.2%), 부산·경남·울산(67.8% vs 14.4%), 경기·인천(67.2% vs 24.7%), 대구·경북(65.9% vs 19.4%), 대전·충청·세종(46.9% vs 33.9%) 순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동의' 의견이 높았는데, 40대(동의 77.3% vs 반대 15.0%)와 30대(75.8% vs 13.3%)에서 70%대 중반을 넘었고, 다음으로는 50대(67.6% vs 24.9%), 20대(60.0% vs 17.1%), 60대 이상(52.8% vs 37.7%)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동의 84.4% vs 반대 6.7%)에서는 '동의' 의견이 80%대 중반을 기록했고, 중도층(63.5% vs 26.7%)과 보수층(52.2% vs 39.6%)에서도 '동의'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동의 84.0% vs 반대 7.7%)과 정의당 지지층(73.1% vs 19.0%)에서 '동의' 의견이 각각 80%대, 70%대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59.1% vs 25.9%)과 바른정당 지지층(58.2% vs 24.5%), 무당층(43.1% vs 25.3%)에서도 '동의' 의견이 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2.0% vs 62.6%)에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실현 가능성 여부에서는,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실현 가능 58.8% vs 불가능 34.1%)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50.8% vs 41.0%), 부산·경남·울산(48.6% vs 33.6%) 순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우세한 반면, 대전·충청·세종(29.5% vs 51.4%)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실현 가능 49.2% vs 불가능 43.7%)과 대구·경북(39.3% vs 46.0%)에서는 두 인식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실현 가능 60.9% vs 불가능 28.3%)와 40대(59.9% vs 32.5%), 20대(43.5% vs 33.6%)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우세한 반면, 60세 이상(30.7% vs 59.7%)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실현 가능 47.4% vs 불가능 45.1%)에서는 두 인식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실현 가능 71.6% vs 불가능 19.4%)에서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보수층(30.0% vs 61.9%)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중도층(실현 가능 40.0% vs 불가능 50.2%)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이 민주당 지지층(실현 가능 70.6% vs 불가능 21.0%)에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의당 지지층(61.5% vs 30.6%)에서도 대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실현 가능 12.8% vs 불가능 81.8%)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80%대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12.9% vs 69.8%)과 국민의당 지지층(36.7% vs 48.4%)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인식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7월 7일(금)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6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료제공: 리얼미터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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