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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2017 대구 마을공동체 큰잔치」는 올해 동구 칼라디움웨딩 및 반계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의 특성과 고민, 비전을 나누기 위해 생활과 교육, 문화, 장애인, 소수자 등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어져 왔던 동구 안심지역에서 「안녕? 안심마을–안심마을을 빌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0일에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오오극장에서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25일에는 개막식이, 29일에는 '마을 큰잔치'가 개최된다. 이 밖에도 오픈컨퍼런스, 기획컨퍼런스, 마을소풍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부스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의 행사 추진을 위해 수탁기관인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안심지역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바탕이 돼 구성된 '마을공동체큰잔치 준비 위원회'가 함께 기획하고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활동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일정으로는 20일에는「공동체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공동체 미디어의 발자취와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인 '마을영화, 레디액션!'을 통해 선정된 영상을 시청하고 시상하는「마을공동체 영상공모전 상영회」가 열린다.
23일부터 28일까지는 9곳에서「기획 컨퍼런스」및「작은 컨퍼런스」가 열려 평소 듣고 싶었던 강의나 나누고 싶었던 고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총 17가지로 도시농업, 공동체 교육, 장애인, 소수자, 책과 문화 등 안심지역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반영해 다채롭게 진행된다.
25일 수요일에는 오후 4시 마을공동체큰잔치 개막식을 비롯해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각자의 차별화된 노력을 알아보는「오픈컨퍼런스」 '마을로 가는 열갈래 길–마을공동체 필(必, feel)살기'가 진행된다.
마을공동체를 탐방하는「마을소풍」은 이틀간 진행하는데, 26일에는 '골목길따라 마을정원 그리고 배나무골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서구 비산2,3동과 달서구 성서 이곡동에서 열리며, 27일에는 '강북함지마을투어', '땅과 사람이 사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북구 칠곡 강북지역과 동구 안심마을을 탐방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인 29일에는 주민들과 마을공동체가 만나고 소통하는 「마을큰잔치」가 열린다. 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의 선정단체들과 안심마을의 마을공동체, 주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돕는 각종 기관들이 참여하는 부스를 통해 체험, 홍보,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더 알아가고,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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