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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월 말까지 종로타워 1층 전시공간에서 공공미술 작품인 아트벤치 30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종로타워 1층 로비의 전시공간을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방문하여 예술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종로타워에서는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시는 이곳에 공공미술 작품인 아트벤치를 전시하는 민관협업 방식으로 성사됐다.

지난 9월 15일(금), 16일(토) 서울시는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작품을 완성해가면서 문화예술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공미술축제「퍼블릭×퍼블릭」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트벤치는 공공미술축제「퍼블릭×퍼블릭」에서 책을 모티브로 제작된 벤치 위에 작가 30팀이 현장드로잉으로 완성한 공공미술 작품들로서, 이 중 심사로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이 포함되어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조혜민, 고은빛 작가의 '광화문에 신선이 산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배윤환 작가의 'Bookmark Your Dream', 김연진 작가의 '사랑', 문경 작가의 '꿈꾸는 고양이' 등이 함께 전시된다.

아트벤치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총 61점의 작품도안이 접수되었고, 작품도안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총 3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현재 여러 갤러리에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작가뿐 아니라 대학 또는 대학원의 미술전공 학생 등 보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아트벤치 연계 전시는 종로타워(서울시 종로구 종로 51) 1층에서 11월 말까지 매일 08:00~18:00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변서영 디자인정책과장은 "이번 종로타워에 아트벤치 전시를 시작으로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서울은 미술관」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공공미술 작품을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민간 전시문화공간이 다양하게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시 공간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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