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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연달아 방문하며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다.

원 지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2일까지 제주 지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추석 성수품 물가 동향과 수급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세화오일시장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자와 과일, 생선들을 구입하고 상인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구좌읍 세화리 시가지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1일에는 대정오일시장, 모슬포 시가지 상가, 모슬포 중앙시장을 찾아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이어 2일 오후에는 도남시장, 보성시장, 중앙로 지하상가, 칠성로 상점가 등 제주시내 4개 시장 등을 방문해 골목상권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곧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강조하며, 추석 연휴 시장과 골목 상권에서 수렴한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상인들의 고객맞이 서비스, 청결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내 전통 시장별로 특성에 맞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장 명품화 사업, 시설 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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