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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도지사 권행대행은 8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첫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여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최광주 부의장과 18개 시군협의회장들의 임명을 축하하고 통일정책 자문과 도정 발전에 큰 역할을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명시된 최고 자문기구로 그 동안 한반도 통일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 우리 도에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평화통일을 위해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기치를 내 걸고 한반도 평화기반 구축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1일 10.4 정상선언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강연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중 지역협의회별로 18기 출범식 개최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내 임명된 자문위원은 총 1,1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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