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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신화·전설 등 문화원형을 이달 안으로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재·공개해 제주의 독특한 설화를 알리고 캐릭터 개발 등 문화산업의 소재로 활용키로 했다.

도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문화원형 기록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제주연구원에 위탁하여'16. 4. 18. ~'17. 7. 30.까지 신화·전설·무속신앙 등을 현지 조사하고 DB로 구축하여 기록화한 자료이다.

금번 제공되는 설화는 각 편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하여 자료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는데

원문, 해제, 현지조사를 구분하여 T(Text-원문), C(Construction-해제), W(Work-현지조사) 등의 약호를 사용하였고 각각의 영역 분류 기준에 따라 M(Myth-신화), L(Legend-전설), F(Folktale-민담) 등으로 구분하였다.

* (원문) 1950년대부터 2016년까지 발간된 제주설화 자료 4,590편을 검토 후 온라인 게재용 269편에 대해서 저작물 이용 동의를 받고 제공

* (해제) 선정된 원문 269편 중 중복되는 작품을 제외한 249편에 대해서 줄거리 중심으로 특징을 서술하여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

*(현지조사) 269편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된 255편을 채록·기록화 제공

제공되는 설화자료는 저작물 보호를 위해 출처를 밝히는 한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고, 무단 전제를 방지하기 위해 e-book으로 제작되며, 네이버 키워드 검색광고, 페이스북, 제주연구원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설화의 종합적 기록화를 위해 현재 2차 연도 사업(2017. 5.〜2018. 7. : 읍ㆍ면지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제주의 설화 등 문화 원형 기록화 사업을 통해 이야기산업의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창작자들의 자생력을 키워주고 이야기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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