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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일에 개최된 「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시상식」에서 좋은 간판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고 3일 밝혔다. 동일 부문 수상작이 총 6점인 가운데 구가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총 4점이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은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등 3개 분야로 진행됐고, 총 449점이 작품이 출품됐다.
구의 간판이 최다 수상하게 된 데에는 간판 디자인에 대한 구의 지속적 관심과 강한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는 간판 디자인 고품격화를 위해 광고물의 미관심의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간판 개선 및 광고물 정비사업을 펼쳐 거리의 고유 이미지를 살리고 건물 특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평가로 서울의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좋은 간판이 서초구에 몰려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수상 작품(사진)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복+방' 및 '목동',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01·옷' 및 '꽃길' 등 지역 내 소재하는 총 4개 간판이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동산 중개업소 간판인 '복+방'은 관행적인 부동산 중개업의 획일화된 간판유형의 틀을 깨고, 외벽의 색상과 조화로우면서도 간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선도적인 작품이다. 또, 음식점 간판인 '목동'은 건물 전면을 전통 창살을 연상하도록 꾸미고 입구의 일부분을 동판으로 간결하게 표현함으로써 여백의 미를 살린 절제미가 돋보이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우수상을 수상한 '#101·옷'(옷집)과 '꽃길'(꽃집)은 개성 있는 연출로 예술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복+방' 대표인 장 아무개씨는 "사무실이 단지 부동산 중개라는 딱딱한 느낌이 아닌 카페와 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색다르게 변형했는데 이렇게 좋은 간판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품격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상작은 TV, 각종 정기간행물, 홈페이지, 지하철 역사, 자치구 순회전시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받는다. 구에서도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좋은 간판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품격 있는 거리 조성을 위한 서초구의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내 상점들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광고물을 제작하고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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