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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니뉴스
새해에는 모든 일이 잘 되고 지금보다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와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는 '소원성취(所願成就)', 직장인은 '마고소양(麻姑搔痒)'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먼저 구직자들(348명)이 꼽은 새해 소망 사자성어 1위는 ▲원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소원성취'(15.2%)였다. 가장 혹독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스스로를 이기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극기상진'(14.9%), 3위는 ▲아무런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무사무려'(10.9%)가 선택됐다.

그 밖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은 성공을 이룬다는 뜻의 '마부위침'(8.6%),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간다는 '역풍장범'(8%),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물실호기'(8%) 등이 있었다. 모두 새해 취업을 위한 구직자들의 각오를 반영한 사자성어다.

직장인(537명)들은 내년에 어떤 것을 가장 소망하고 있을까.
변화가 많았던 지난 해를 보내고, 평탄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동일했다. 직장인이 꼽은 새해 소망 사자성어는 지난 해에 이어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고소양'(19.9%)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길 바라는 '무사무려'(14.7%), ▲명예와 재물을 한번에 얻길 바라는 '명리양전'(13%) 이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라는 '교룡득수'(10.4%), ▲매일같이 발전해 나간다는 뜻의 '일진월보'(10.1%),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을 한다는 '마부위침'(8.4%), ▲바쁜 중에도 틈내 즐겁게 보낸다는 '망리투한'(6.5%),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소신대로 나간다는 뜻의 '특립독행'(3.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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