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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제주도청 ⓒ이머니뉴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확고한 목표를 세워 내면을 쌓으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렇게 조언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주청년이 함께하는 꿈 키움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골퍼들과 대화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 청년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했다.

원 지사는 먼저 "사회에 여러 가지 참여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변화시키려면 정치라는 수단을 잘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꿈을 꾸는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을 통해 누구나 부러워하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또한 "과거에 비해 기회가 많이 줄어들고 경쟁이 치열한 세대이다 보니 그저 더 노력하면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인생에서 정말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뭔지 스스로 확고한 것들을 세워 추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음을 있는 그대로 쏟아낼 수 있는 멘토와 함께, 시간이 기능할 수 있는 여유와 겸손의 태도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골프 등 제주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의 정책들도 소개했다.

원 지사는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초4~중3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대 미래골프꿈나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지사배 주니어 골프대회를 통해 저변을 넓히고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참가하는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선수와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프로골퍼를 꿈꾸고 있거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제주 청년 15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제주출신 강성훈 선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 속에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도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청년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악착같이 끝까지 될 때까지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부딪혀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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