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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9일 오후 5시 상봉동에 소재한 중랑구 상공회의소에서 지역 봉제전문가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찾.소는 구가 추진 중인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조성과 관련하여 패션(봉제) 클러스트 조성, 진흥지구 내 용적률 완화와 자금 융자 지원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알리면서 이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구는 봉제 관련 업체가 71%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봉제산업을 중랑구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로 2010년 면목패션특구 대상지로 선정된 후 6년 만인 2016년에 면목동 136번지 일대가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었다.

이어서 지난 6월 23일에는 구체적인 지원과 재원 확보 방안이 담긴 진흥계획이 서울시 심의위원회에 승인되어 봉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이 만들어 졌다. 진흥계획에는 지원센터, 집적센터, 창업보육센터 3개 시설을 건립하고, 지원센터에서는 봉제 산업의 기획·운영 등 총괄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집적센터에서는 쾌적한 작업장을 제공하며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인큐베이팅 서비스 및 영세업체를 위한 공동작업장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테마별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봉제체험 등의 지역 봉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흥구역을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그 외에도 해당 지역의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고 '서울시 및 중랑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소상공인 특별융자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찾.소'는 나진구 구청장이 매월 구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행정으로, 2014년 10월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총 28차례 4,800여명의 주민과 만나 478건의 민원을 해결하였다. 이번 현장소통을 통해 진흥구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영세 봉제업체의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수렴하여 개선해 나갈 전망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면목 패션(봉제) 특정개발 진흥기구 지정으로 향후 전문인력 양성 및 봉제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 중랑구가 가진 잠재력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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