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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자료제공: 광주시청)
올 한해 주말마다 도심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펼치며 문화도시 광주에 생기를 불어 넣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16일 오후 4시 금남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마지막 축제의 장을 연다고 13일 광주시가 밝혔다.

올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에서 진행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올해 800여 단체 56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시민, 관광객들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으로 40여 만명의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마지막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광주정신을 담은 공연과 함께 시각조형물 '광주판테온(가칭)'가 설치된다.

금남로 지하상가 분수대 주변 원통 외벽 73m 구간에 세워지는 '광주판테온'은 서로 맞잡은 손과 빛의 이미지를 결합한 후 광주의 역사적 사진과 인물, 일상 사진 등을 담아 '위대한 광주시민공동체'라는 주제를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정신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히어로댄스스쿨의 '임을 위한 몸짓', 모자이크엔터테인먼트 '빛의 군상 퍼포먼스', 생명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춤사위로 보여주는 행위예술가 문유미 씨의 '(a)theist'와 세월호에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는 퍼포먼스 이정훈 '푸른요정' 등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효상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올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광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4월 시민들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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