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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영풍문고
영풍문고 12월 1주 베스트셀러 순위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소설 <파리의 아파트>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하며 10위 권 안에 진입했다.

매년, 11월 혹은 12월에 신간을 발매하는 기욤 뮈소는 이번 연말에도 어김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그대 눈동자에 건배>도 전주 대비 7계단 상승하며 12위에 등극했다.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이 국내 독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한 소설 <바깥은 여름>도 눈에 띈다. <바깥은 여름>은 김애란 작가의 저서로, 올해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5년 만에 펴낸 신작 소설집으로 일곱 편의 단편을 담아냈다. 작가는 수록작 가운데 한 편을 표제작으로 삼는 통상적인 관행 대신, 이번 소설집에 '바깥은 여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풍경의 쓸모」)는 문장에서 비롯됐을 그 제목은, '바깥은 여름'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안'〔內〕을 골똘히 들여다보도록 한다.

큰 사랑을 받았던 에세이 <참 소중한 너라서>의 작가 김지훈의 산문집 <너라는 계절>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작가의 첫 '이야기 산문집'인 <너라는 계절>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사랑을 하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진심 어린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SNS상에서도 50만 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김지훈은 초창기부터 좋아했던 독자들은 물론 최근 글을 읽고 팬이 된 독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올 겨울 마음의 위로가 되는 에세이의 인기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 작가들의 대작들이 연달아 출간 되면서 이번 해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읽을 거리가 가득한 한 해다. 해외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은 물론, 자기계발서, 트렌드 전망서, 감성을 자극하는 에세이까지 독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키워드로 보는 2017 도서 트렌드 결산>, <2018 도서 트렌드 전망> 도서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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