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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간송 옛집'에서는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생활예술 동아리 특별전 '간송 오마쥬, 솜씨 좋은 나날'을 개최한다.

(재)도봉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가야금 병창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문을 연다. 오후에는 전형필 선생과 문화재를 주제로 상황극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문화재를 소재로 캘리그라피, 냅킨아트 등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전시전이 준비되며, 매듭, 자수 등 전통공예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간송 옛집'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유산의 수호자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며, 소출관리 및 재실의 용도로 사용했던 장소다. 100여 년 역사의 전통한옥으로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 국가등록문화재에 등재되었고, 두 차례 보수공사를 거쳐 2015년 9월부터 일반인들에 개방된 도봉구의 대표적 문화시설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재와 각종 생활예술을 접목하여 진행하는 만큼 주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에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간송 옛집에서 전형필 선생의 뜻을 되새겨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간송옛집이 주민들에게 편안한 힐링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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