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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는 아내와 소통을 위해 시작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레 왕자', '뼈그맨', '아내 사랑꾼' 등의 애칭을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재우와 그의 옆에서 늘 좋은 사람이 되어 주는 아내 조유리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우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가장 힘들고 가진 것이 없을 때 서로에게 최고가 되어 주었던 7년간의 시간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둘만의 이야기는 물론 늘 힘이 되어 주는 부모님과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김재우 부부는 150만 팔로워가 만들어 준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인세 전액을 굿네이버스를 아동긴급의료지원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건강해져서 언젠가 부부의 곁으로 찾아올 아이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넥서스북 관계자는 "이 책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서로를 다독이며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한 그들의 이야기"라며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 배우자의 고마움을 잊고 지낸 사람들에게 사랑의 참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맨 김재우는 오는 11월 11일 강남 교보문고(23층)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에서는 커플간의 소통과 존중 그리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사인회가 마련된다. 강연회 참가는 도서가 판매되는 온라인 서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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