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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디뎠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5일 올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노인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신입사원들은 때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쿠키와 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녹십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프로그램에 봉사활동 시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나눔 문화'를 체험하며 회사의 핵심가치인 봉사배려, 인간존중 등의 녹십자 정신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이대호씨는 "이러한 뜻 깊은 나눔을 힘든 취업난을 뚫고 입사한 동기들과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작은 배려부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사랑의 헌혈, 급여 끝전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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