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니뉴스] 서울 광진구, 구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 한마당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 열린 무대와 숲속의무대, 인근 능동로 일대에서 문화예술 한마당인'2017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구 대표 문화축제인 이번 행사는 가요 콘서트, 구민화합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 체험과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문화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1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무대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광진구립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각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총 15개동의 주민들이 20명 내외로 팀을 이루어 댄스, 합창, 강강술래, 한국무용, 발레 등 종목에 제한 없이 열띤 경연대회를 갖는다. 경연 이후 구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4개팀을 시상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합창단, 동화극, 시낭송회 등 10개 동아리팀이'평생학습동아리 공연'을 열어 그간 동아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동 주민센터 경연대회 전 초대가수'임보름'이 공연을 하고,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양혜승'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첫날 프로그램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는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 야외음악당에서'청춘 노래자랑'이 열린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가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하는 이번 노래자랑은 행사당일 공개녹화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16명(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대가수 박상철, 박주희, 강소리, 유준, 영탁도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날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15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1명 50만원, 인기 2명 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상메달이 주어진다. 청춘노래자랑 광진구편 방송은 11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딜라이브 케이블 방송 채널1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청춘 노래자랑 예선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광진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노래에 관심있는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여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문화체육과(☎450-7584) ․ 딜라이브(D'LIVE) 케이블방송 홈페이지(song.dlive.kr, ☎070-7410-1591)로하면 된다.

아울러 구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열린다.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능력과 문화감성을 개발하기 위한'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총 4개 팀의 청소년들이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경연이 펼쳐지고, 인디밴드'에이나이브'와 광진구 대표 비보이'MB크루'팀의 축하 공연도 있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열린무대 광장 부스에서는 ▲떡, 쿠키 클레이 요리체험과 ▲손수건 만들기, 낙엽을 이용한 왕관 만들기 체험 ▲아빠의 오락실 등이 구성돼있다. 또한 찾아가는 부동산,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마켓, 청년창업 컨설팅 및 체험, 캘리그라피,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금연 ․ 절주 ․ 식생활 캠페인, 텃밭상담소 등 광진구청 8개 부서가 각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5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능동로에서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설렁탕, 어묵,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자양 ․ 중곡시장에서도 참여해 족발, 닭강정, 떡 등을 판매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나루 어울마당이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를 통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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