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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용산' 구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구립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 작은도서관, 출판사 등 26개 기관이 함께한다. 주민과 학생, 영·유아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은 오전 10시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식전공연과 개막선언, 국민의례, 도서관 관련 유공자 표창 순이다.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꿈꾸는 다락방' 저자 이지성 작가를 초청했다. '생생하게 꿈꾸면 현실이 된다'는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인생의 의미와 꿈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사 중 구청 앞마당과 구의회 입구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도서교환전, 도서 판매가 이뤄진다.
구는 체험부스로 책갈피 만들기, 명화 그리기, 미니북 만들기, 풍선아트, 연필꽂이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잔디밭 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마술 퍼포먼스, 인디밴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벌거벗은 임금님, 개미와 베짱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재미나게 들려주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은 구의회 입구에서 4회에 걸쳐 이어진다. 회당 30분짜리 공연이다.
잠자고 있는 소장도서를 1대1로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전'은 새로운 책을 갖고 싶은 이들로 인기가 높다. 1인당 5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전국 헌책 협동조합은 중고서적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 '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맴', '당나라에 간 고양이' 원화 전시도 이뤄진다. 어린이 그림책과 한 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다. '영어 원서 읽기 프로젝트'로 원서 할인 판매 이벤트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2015년 독서진흥팀을 신설하고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구립 작은도서관 확충, 도서 나눔 운동,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구는 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철 구민들의 독서의욕이 한층 고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이 함께하는 책축제를 개최한다"며 "독서를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인재양성과(☎2199-6504)로 문의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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