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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 (혹은 Scripps National Spelling Bee)
'2017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정희현 양(세종 양지중2)과 홍승아 양(서울 도곡중1)이 영어권 국가 스펠러들과 멋진 승부를 펼쳤다.

희현 양은 본선 2•3라운드에서 을 맞히며 선전해 결선에 진출, 한국대표 최초 2년 연속 결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결선 1라운드에서 라는 단어를 놓쳐 마지막까지 남은 최종 14인에 들지는 못했다. monostichous는 기본형인 'monostich (한 줄, 한 행)'에서 파생된 형용사이며, 식물 등이 '단열성(單列性)인'이라는 뜻으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단어이다.

승아 양 역시 를 맞히며 본선 2라운드를 통과했으나 본선 3라운드에서 의 철자를 맞히지 못해 결선의 높은 문턱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의 챔피언 트로피는 아나냐 비내이(Ananya Vinay, 12세)에게 돌아갔다. 아나냐는 14세 로한 라지브(Rohan Rajeev)와 불꽃 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챔피언 단어인 을 맞혔다.

한편, SNSB는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로 5월 30일(화)부터 6월 1일(목)까지 3일 동안 워싱턴 D.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각 주(州)와 캐나다, 가나,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291명의 챔피언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윤선생은 SNSB의 공식 스폰서로 한국대표 선발 및 미국본선 참가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18년 SNSB의 한국대표 선발대회는 내년 2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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