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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올릴 것이다. 마포에는 월드컵의 산 역사이자 그 중심에 있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자리 잡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기타 협약으로 (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풋볼 팬타지움과의 협약식도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 (재)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권오범 이사장과 풋볼 팬타지움 정의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포구와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VR) 축구테마 뮤지엄 풋볼 팬타지움을 통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교육 및 인재육성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아가기 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풋볼 팬타지움은 지역주민 혜택 프로그램과 함께 방문객 입장수입의 일부를 마포장학재단에 기부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구는 축구 명품도시에 걸맞게 축구와 관련한 여러 사업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먼저 지난해 4월 마포 연고의 프로축구단 FC서울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말 홈경기 24경기에 약 2,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그 혜택을 받았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 초등학교 15개 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FC서울 유명 선수와 코치진이 직접 가르치는 축구 클리닉을 운영했으며 이외에도 생활체육교실에서 유아 및 어린이 축구교실, 여성축구단 운영 등 문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대한축구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식(MOU)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더불어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인 풋볼 팬타지움과 연계해 청소년 교육과 인재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2002년 월드컵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그만큼 스포츠와 연관이 깊다는 것으로 특히 축구와는 더욱 그 의미를 더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부럽지 않는 명품 축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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