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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벌어진 참극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헬기 사격' 논란을 집중 취재했다.

"결코 선량한 국민을 향해 총구를 겨눌 일은 없다"라며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신군부 세력과 '헬기 사격 피해자'들의 공방은 현재 진행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광주 전일빌딩에서 발견된 탄흔이 'M60'에서 발사된 총탄이라는 결론을 내리면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M60은 당시 현장에 투입된 일명 '휴이(UH-1H)'가 무장할 때 장착하는 기관총이기 때문.

그러나 당시 헬기를 직접 몰고 출동했던 조종사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기총소사는 물론, 단 한 차례의 위협사격도 없었다는 그들의 주장. 과연 헬기 사격의 진실은 무엇일까?

광주 유혈 진압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과 관련,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이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피해자들의 증언이 공개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이 입수한 당시 조종사들의 진술서와 진압작전 당시 헬기를 목격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헬기 사격'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단독검증! 5.18 최후의 비밀 편은 21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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