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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대한항공이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쿠부치 나무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식림행사에는 한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직원 50여명과 중국 현지직원 2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해 식림활동은 물론 서로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사용된 수종(樹種)은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이다.
쿠부치 사막의 면적은 1만6,100 ㎢로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이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쿠부치 사막에서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사막화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래바람이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91만m²에 약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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