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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9월초부터 4개월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배정환 교수를 책임연구자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술원 등 에너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수립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공동혁신도시와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330만㎡를 산업용지, 교육용지, 연구용지로 구분해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용지(100만㎡)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을 유치해 기업 간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개발, 인적 정보교류 등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터전을 마련하고,

교육용지(130만㎡)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를 융합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대학(원) 등을 설립해 연구,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국제기술 발전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며 연구용지(100만㎡)는 초청 연구단지, 일반 연구단지, 연구 지원단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클러스터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에너지밸리의 확장성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변환,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체와 산학연이 선순환구조의 산업 집약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중앙 부처에 예비타탕성조사 사업으로 신청(2018년 1월)하고 부처 예비타당성 용역 및 기술평가(2018), 기재부(2019) 승인을 거쳐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면 공동혁신도시와 도첨산단을 잇는 에너지밸리 벨트의 핵심 축이 마련된다"며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업유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메카' 완결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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