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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입사를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2017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을 통해 기내 안전과 보안을 담당할 새내기 승무원들을 맞이했다.

이스타항공은 7월 채용공고를 내고 8월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54명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어제(11일) 1차 입사자 27명이 신체검사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하반기 신입 승무원들은 오늘(12일)부터 본격적으로 9주간에 걸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한 객실서비스, 비행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하며,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채용은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공개 되지 않는 철저한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또한 계획된 27명 채용에서 2배수인 54명으로 확대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하게 된 김은지(22)씨는 "승무원의 꿈을 이룰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첫 출근을 준비하면서 느낀 설렘과 다짐을 잊지 않고 기내 안전보안 담당으로서 최고의 승무원이 되겠다."며 입사 포부를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에 맞춰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했다."며 "추후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 정비, 일반 직 등에 대한 하반기 채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인천-다낭, 인천-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5개,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일본노선 취항을 통해 운항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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