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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 3회 네이버 뷰티 컨퍼런스'가 개최된 가운데, 네이버 박선영 V&엔터셀 리더가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네이버가 6일 오후 뷰티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3회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네이버 뷰티의 성장 과정 및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노트에 나선 네이버 박선영 V&엔터셀 리더는 "네이버 뷰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 지원 정책을 정비해왔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보다 다양해진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하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술 및 뷰티 주제군 개인 창작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패션뷰티판 설정자 600만, 뷰티윈도 입점 브랜드 670개, 뷰스타 창작자 수 480명 달해

네이버는 먼저 지난 2년 반 동안 네이버 뷰티가 변화, 발전해온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주제판 '패션뷰티',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쇼핑 플랫폼 '뷰티윈도', 뷰티 전문 동영상 테마관 '뷰티TV'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헤어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전문 노하우를 콘텐츠화해 온, 오프라인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헤어멘토'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개인 창작자들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뷰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뷰스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7년 현재, 패션뷰티판은 설정자 수 600만, 일 방문자 수 100만을 넘어섰으며, 뷰티윈도는 670여 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8월 기준 전년 대비 79% 상승한 86억의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뷰티TV, 블로그, 포스트 등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약 7천명의 뷰티 주제군 개인 창작자 중 480여명이 '뷰스타'를 통해 교육 및 제작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다양한 성공 사례도 생겨났다. 썸바이미, 라벨영 등 뷰티윈도 셀러는 중소 뷰티 브랜드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제에 가까운 제품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하우투(HOW TO) 콘텐츠 등으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네이버 뷰스타 출신의 스칼렛, 콩슈니, 엠마뷰티 등은 현재 전 세계 수 만의 팬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장 중이다.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술 적용 및 뷰티 창작자 교육 기회 확대 통해 '오픈 플랫폼'으로 변화 시도

네이버는 올 하반기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사용자들이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메인 패션뷰티판의 편집 방식을 에디터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변경한다. 네이​버는 그 일환으로, 패션뷰티판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가 적용된 'AiRS 뷰티 추천' 영역을 보다 확대하며, 키워드별 콘텐츠를 '최신', '인기' 등 로직에 의해 자동 노출하는 '트렌드 큐레이션', 뷰티 창작자 채널을 추천하고 구독 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피딩해 보여주는 '뷰티채널 구독•피드'을 영역 등을 추가한다.

또한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전문 역량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네이버 플랫폼 내 구독자 수 1천명 이상의 개인 창작자라면 뷰스타로서 콘텐츠 제작, 검색 데이터 활용, 채널 브랜딩 등에 대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의 탑 뷰스타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연내 약 1천명 뷰스타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3회 네이버 뷰티 컨퍼런스'에 뷰티 업계 관계자 및 뷰티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들이 참석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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