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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회 '2017 바이오플러스-인천' 글로벌 신약개발 컨퍼런스의 무료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CMO 클러스터로 본격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바이오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이오신약 전문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바이오 신약개발에 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신약 개발 △신약 물질 생산 △제형화 △제품 생산 △의료기기 △임상시험 △ 신약품 등록 △ 인허가 등이다. 바이오신약 개발에서 인허가에 이르는 과정별 핵심 주제에 대해 해외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산업계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된다. 행사장 한 켠에 인천권 주요 바이오기업들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업소개에 나선다. 또, 인천광역시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돼 방문기업 대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2017 바이오플러스 인천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고 등록비는 무료다. 또한, 행사장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양재에서 무료셔틀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해 5월 7개 국내 바이오 관련기관과 국제바이오포럼 개최 업무 협약을 맺고 작년 11월에 제1회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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