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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해외 41개국 총 163억달러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2017'개막식이 9월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공동주관으로 우리나라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41개국 143개 발주처 관계자 200여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프로젝트 상담, 권역별 프로젝트 설명회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는 것에 최대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43개 발주처는 해당국가에서 환경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정부관계자 또는 글로벌 기업들로 수처리 분야(45개), 폐기물, 토양․대기오염(34개), 태양광, 태양열(21개), 풍력(8개), 신재생에너지(35개) 발주처가 참가하며, 수처리 및 폐기물분야의 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저명인사들의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 포럼'도 눈길을 끈다. 유엔환경계획(UNEP) 스티븐 스톤 경제부 대표는 '글로벌 환경산업 현황과 전망'으로, 세계은행(WB) 줄리아 벅넬은 '글로벌 환경변화 및 관련 산업 동향'으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엥가시 데수는 '시장 동향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전망'이란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환경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한다.

⁕ UNEP :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 WB : World Bank

⁕ AfDB : African Development Bank

이외에도 국내 우수기업 전시(홍보)관 운영과 전기자동차 세미나, 해양에너지 세미나, 해상풍력 세미나, 민․관 에너지 신산업 공동발굴 세미나, 글로벌 NGV세미나, 에티오피아 친환경에너지 진출협력 세미나 그리고 권역별로 해외 발주처 담당자의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개막식에서 "GCF 사무국 유치도시로 기후변화 대응하고 친환경․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 송도에 해외 41개국 143개 발주처가 모이는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문제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우리 기업의 세계 기후변화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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