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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에 시행된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기존 시내․외 버스가 시내버스로 단일화되면서 간․지선 노선체계로 변경되고 이용요금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저렴하게 단일화 되었으며,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면제 확대를 위해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체계개편 시행 이후 지난 4일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가지고 이용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이용건수는 445,29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9.5% 증가하였다.

* 2016년과 2017년 8월 마지막주 토요일∼화요일까지의 4일간 비교

제주시 간선버스(300번대) 이용이 218,455건(49.06%)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간선버스(200번대)가 107,489건(24.14%), 제주시 지선버스(400번대)는 47,443건(10.65%)으로 뒤를 이었으며,

서귀포시 간선버스(500번대) 28,359건(6.37%), 읍면지선버스(700번대) 8,445건(1.90%), 서귀포시 지선버스 8,349건(1.87%)순으로 나타났다.

새로 신설된 급행버스는 15,992건(3.59%)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유형별로 보면, 성인이 70.7%, 청소년은 16.5%, 어린이는 1.8%로 나타나고 있으며, 요금면제 대상자의 교통복지카드 이용 현황도 전체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70세 이상 어르신이 8.2%, 장애인이 2.4%, 유공자는 0.4%로 나타났다.

지난주(토요일~화요일) 이용건수와 비교해 보더라도 약 13.72% (53,707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내 대학교 개학을 감안하여 주말(토․일요일)만 비교했을때에도 지난 주말 대비 19.9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 접수 및 개선의견 수렴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시간표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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