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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첫 일정으로 8.30.(수),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콜롬비아·칠레·엘살바도르·베네수엘라·파라과이·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6개국 외교차관을 공동으로 접견하였다.

강 장관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일관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차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행동을 엄중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아래 안보리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였다.

강 장관은 금번 회의에서 「부산선언」채택을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 및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FEALAC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동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의 단합된 대북 메시지를 발신코자 한다며,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금번 외교장관회의가 △新행동계획 채택 △기금 창설 등을 통해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간 유일한 정부간 다자협력체인 FEALAC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회의의 중요성과 의의를 설명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중남미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우리의 전통적 우방이자 최근 주요 교역·투자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와의 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국과 중남미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양 지역의 협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를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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