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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이사 차정학)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하이제2호기업인수목적㈜(하이제2호스팩)는 2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휴마시스와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사의 예정 합병 기일은 내달 26일이다.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휴마시스는 10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번 합병을 지지해 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과 품질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체외진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향후 바이오와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를 포함한 IT의 혁신적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될 약 110억원의 자금은 해외시장 확대, 기술 및 제품개발, 생산라인 증설 등에 사용된다. 합병비율은 1 대 4.24,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6,331,609주다. 시가총액은 합병가액 2,000원 기준 약 526억원이다.

한편, 2000년 6월 설립된 휴마시스는 면역정량분석 장비 및 검사시약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판매 및 생산 전문업체로,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검사) 면역 분석시약, POCT 면역정량분석기기, 신소재 및 신규마커 등의 분야에 특화돼있다. 제품의 우수한 품질, 고도화된 기술력, 국내외 견고한 네트워크를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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