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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경식 엠블체인 대표가 지난 5월에 열린 후오비 주최의 블록체인 페스티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이머니뉴스
엠블체인(MVL, Mass Vehicle Ledger, 대표 우경식)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23일간 이뤄졌던 토큰 세일을 성황리에 마치고, 세계 각 국의 약 1만 6천여명의 서포터즈의 힘찬 응원과 함께 인센티브 기반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인 엠블체인은, 규제 중심이고 각각 단절되어 있으며 거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던 기존 차량 생태계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한다. 엠블체인 생태계는 거래, 주행, 사고, 정비 등의 자동차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나가며 서로 다른 영역에 있던 수많은 모빌리티 업체, 서비스와 사람을 하나로 연결한다. 엠블체인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모든 참여자에게 엠블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렇게 참여자들이 얻게될 엠블 포인트는 엠블 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엠블 코인은 엠블체인 생태계 내에서 택시, 카풀, 정비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엠블체인 생태계에서는 그동안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독점 관리하던 자동차,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판매, 가공 등의 수익을 데이터를 제공한 개개인의 참여자들에게 돌려준다. 또한,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성장할 엠블체인 생태계 자체의 가치(기업가치 개념)마저도 모든 참여자와 함께 나누는 진정한 공유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엠블체인의 첫 모빌리티 서비스인 P2P 블록체인 기반의 온디맨드 서비스 앱을 한창 개발중에 있으며 금년 중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우버의 동남아 지역 철수로 인한 그랩의 독점 상황하에서 높은 수수료로 인한 기사, 고객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어 블록체인을 활용한 제로 커미션을 표방하는 엠블체인 생태계가 진출하기 용이한 상황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7월 테스트 앱을 출시해 현실에서 접목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신속히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엠블체인은 동남아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블록체인 페이먼트 기업인 오미세고(OMISEGO)와의 협업을 통해 오미세 페이먼트 게이트웨이와 오미세고 Wallet SDK를 엠블체인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초기 잠재 고객에게 편리한 지불 시스템을 제공하고, 다양한 암호화폐, 로열티 포인트와 엠블 코인간의 신속한 교환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엠블체인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미세고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코워킹 스페이스 뉴트리노(Neutrino)에 합류하여 다방면으로 오미세고와 협업을 넓히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각국을 오가며 과거 이지식스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해왔던 수 많은 블록체인, 자동차, 모빌리티 기업들을 만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엠블체인 생태계의 저변을 세계 각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우경식 대표는 지난 5월 14~15일 뉴욕에서 Coindesk가 진행한 Consensus 2018에 참여해 주최사, MyEtherWallet, IOTEX, QCP Capital Team, Amberdata 등의 관계자를 만나 엠블체인 생태계의 성공을 위한 많은 조언을 얻고 협업을 구상 중에 있다. 또한 5월 22~23일에는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HOUBI)가 주최한 블록체인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엠블체인이 구상하는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를 발표하여 베트남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독점 기업 중심이던 동남아 모빌리티 산업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 일으킬지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한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7~8일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토교통기술대전의 "국토교통혁신을 위한 모빌리티 정책토론회" 세션에도 토론자로 초청받아,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 국가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산, 학, 연, 정부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지난 5월 초에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주최의 세미나에서 교수를 비롯해 학부/석사/박사 학생과 엠블체인이 구상하는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논의하고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엠블체인의 우경식 대표는 "많은 분들이 엠블체인 생태계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결과, 예상치 못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막중해 잠시도 쉴 시간이 없다"면서, "앞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에 더욱 매진해 현실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블록체인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시는 엠블체인 서포터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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