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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까지 3일간 목포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746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중소기업진흥원과 광주전남KOTRA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라남도 해외통상사무소 공동으로 바이어를 물색해 미국, 인도, 일본, 유럽 등 11개국에서 20명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전남지역 참가 수출기업은 72곳이다.

상담회 결과 장흥식품 등 5개 기업이 미국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사와 230만 달러의 계약을 이룬 것을 비롯해 25개 기업이 13명의 바이어와 총 746만 달러어치의 계약(MOU포함)을 체결했다.

이날 총 244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김, 미역, 소금, 젓갈, 전복류 등 수산물의 인기가 좋았다. 그 외에도 장류, 유자차·녹차 등 차류, 고구마식품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이어들은 또 수출기업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앞으로 추가 상담에 나설 예정이어서 수출 거래가 늘어날 전망이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구매력있는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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