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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5일 호남권 최초로 미술대를 개설한 조선대학교와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담당 교수, 한국화 전공 학생대표를 비롯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지역 예술인적자원이 비엔날레에 직접 참여해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임채형 조선대 미술대학학장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 행사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역량과 안목을 키우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차세대 지역 인재들이 함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에 앞서 광주예술고, 전남예술고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예술 고등학생들이 수묵비엔날레에 적극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두방지 수묵그리기, 부채그리기 등 재능기부와 함께 수묵의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상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지역 예술인적자원을 키워내는 각 학교와 업무협약을 해 지역 수묵화 전공 인재들에게 아트월, 깃발미술제 등 국제비엔날레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 감각을 키우는 미래인재 양성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8년 제1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는 9월 1일부터 두 달 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 내외 250여 명의 수묵작가가 참여한다. 수묵화 전시, 국제 레지던시, 국내‧외 학술대회, 각종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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