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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올해 창업지원사업 24개에 사업비 6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기술창업 지원사업과 성장유망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0년부터 해마다 1년 미만 (예비)창업기업 200개사를 선발하여 창업보육을 실시하고 창업을 성공시키는 소위 정량적 성과위주의 지원사업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년 미만의 초기 기술창업기업 외에 생존율과 경영성과가 높은 숙련창업 기업 및 재창업기업 등을 포함하여 모두 120개사를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맞춤형 보육을 시행함으로써 부산형 대표 스타트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경대 용당캠퍼스 내 창업지원센터와 3개의 창업카페를 창업지원사업의 거점으로 창업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12월에 구축된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창업 Plus Center」는 청년창업 특화시설로 중점 지원하며, 부경대 용당캠퍼스 이전 계획에 맞춰 용당캠퍼스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중장년 창업지원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는 ▲중소기업들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사내벤처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사내벤처 창업 2년 이내 기업 포함)에 대한 전문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부산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전수 조사 및 DB를 구축하여 성장유망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부산시 대표 창업기업으로 육성 ▲창업기업의 신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하여 테스트 베드와 창업기업 제품의 홍보 강화 등의 사업이 있으며, 그 외에도 ▲창업기업 제품 판매장(광복동 위치, 크레이티브샵) 확대,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의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인턴 지원사업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창업지원사업 등으로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칭)미래혁신포럼을 통해 창업기업과 지역 벤처 및 중견기업들과의 상호 협업 및 엔젤투자를 촉진하고, ▲부산은행과 함께 창업투자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 민간투자를 활성화 하며, ▲부산 재창업성공캠프(R-CAMP)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재창업 기업에 대한 인력과 마케팅,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재창업 경진대회, 재창업 축제(REFE부산) 등을 통해 재창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의 원천인 창업․벤처기업에 성장 단계별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엔젤투자 매칭펀드 50억원을 포함하여 청년창업펀드, 임팩트 펀드 등 창업투자펀드 21개 3,404억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모태펀드 유치 및 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데스밸리(Death Valley) 구간의 극복을 위해 펀드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창업지원사업들을 서로 연결하고 단계화, 고도화하여 창업기업이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며, "민선7기 창업지원사업이 부산의 경제 전반에 지속적인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 창업지원팀(☎888-4411~4), 자금지원팀(☎888-4421~4) 또는 창업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 (☎600-1851~5) 및 센텀기술창업타운(☎921-6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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