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이소라와의 버스킹 연습 도중 천진난만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0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가 유희열에 이어 윤도현과 '그대안의 블루'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스위스 몽트뢰 버스킹에서 '그대안의 블루' 남자 보컬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펼쳤던 유희열과 윤도현. 결국 유희열이 선택받으며 윤도현은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런 윤도현을 위해 유희열은 "프랑스 샤모니에서의 마지막 버스킹에서 소라누나와 도현이가 '그대안의 블루'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소라와 윤도현은 버스킹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습임에도 첫 소절부터 제대로 부르지 못한 윤도현은 "솔직히 많이 떨렸다"라며 긴장했다. 마음..
이소라가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의 라이브 버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9월 3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 11회에서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도전한 비긴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스위스에서 본격적으로 공연을 준비하던 중 유희열은 이소라가 가장 최근에 낸 곡을 함께 연주해보자고 제안했다. 김동률이 작사, 작곡한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가 바로 그 곡. 유희열은 "이 노래가 소라누나 곡중 가장 최근에 나왔는데, 너무 좋아서 꼭 연주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동률이가 준 노래인데, 방송에서는 처음 부른다. 좋아했으면 한다"며 내심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희열의 키보드 반주가 시작되자 이소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
윤도현이 걸으면서 펼치는 신개념 '워킹' 버스킹 모습을 선보였다. 버스킹 장소를 탐색하기 위해 몽트뢰 시내를 둘러보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언제 어디서든 노래 부를 준비가 된 직진 윤도현은 갑자기 기타를 꺼내들더니 길을 걸으면서 기타 연주는 물론,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다. 급기야 발랄한 스텝까지 선보이는 윤도현의 모습에 동갑내기 친구 유희열은 "나랑 성향이 정반대야"라고 하며 은근슬쩍 도현과 거리를 두고 걷기도 했다. 또한, 스위스 특유의 맑은 하늘과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에 취한(?) 윤도현은 요들송까지 불렀다. 걸어가며 펼치는 윤도현의 신명난 요들송 버스킹에 현지인들은 박수로 화답할 뿐 아니라, 이내 윤도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현지인들마저 매료 시키며 길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