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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뜨겁다. 영화는 전설적 밴드 '퀸'의 탄생과 음악, 프레디 머큐리의 음악 인생을 그린 이야기로 국내에서 약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은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로, 영화관에서는 관객이 공연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상영'이 진행 되는 등 관객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가 진행되며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열풍은 서점가에도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영풍문고는 영화 개봉 전 후 약 한 달간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판매량이 미비했던 '프레디 머큐리' 관련 저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관련 저서는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까지 총 3종으로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는 개봉 일이었던 지난 10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개봉 전 달 대비 판매량이 '30배' 올랐고, '프레디 머큐리'는 '15배',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는 '10배'가 올랐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책 '퀸의 리드싱어 프레디 머큐리'는 영화 주인공이자 '퀸'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20년 동안 이루어진 프레디와의 인터뷰와 무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영화에 미처 담기지 못한 그의 내면 이야기 등을 엿볼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프레디 측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프레디 머큐리', 퀸의 데뷔 앨범인 부터 밴드의 프런트맨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의 유작 앨범 까지 전 곡 해설을 바탕으로 한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연말 성수기에 접어든 서점가에는 영화 같은 삶의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프레디 머큐리' 관련 저서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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