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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김경수 도지사,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 경제의 핵심인 조선·자동차·기계 제조업 부진과 자영업까지 위기인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조업 혁신으로 경남 경제 활성화와 기업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유망기업과 투자협약(MOU) 체결,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경남의 투자환경과 경남 신경제지도 소개에 이어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발표하고, 그 동안 MOU 체결식 위주의 세레머니 양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에 중점을 두고,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대표의 생생한 투자성공사례 발표와 시·군의 투자환경,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이 열릴 계획으로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창원시장·고성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16개 업체가 총 3조1,298억 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 MOU 투자금액 9,100억 원과 1,141명의 고용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경남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으로 여전히 투자환경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산단 조성, 신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R&D체계 혁신 등 제조업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형태의 공유경제 모델 개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신경제지도 완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보다 7년째 낮은 수치이며, 제조업이 열악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남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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