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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인 엠플러스(대표 김종성)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20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엠플러스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엠플러스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엠플러스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조립공정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Turn-Key 방식으로 공급하는 세계 유일의 업체다. 이차전지 시장 내 평균 업력 23년의 전문가로 구성된 R&D 인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전체 공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조립공정 내 핵심 특허를 다수 확보하여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부한다.

이러한 뛰어난 R&D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고품질 제작기술을 통한 제품 개발과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약 800억원(전년 수주 이월 포함)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보유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를 통한 전방시장의 성장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8% 성장한 2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15.1%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올해 또한 고객사별 수주확보를 기반으로 목표 매출액 8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엠플러스는 다음달 중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http://m.emone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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