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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 ⓒ이머니뉴스
알리가 우울감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22일(수)에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송인한 교수가 '자살도 예방이 되나요?'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명품 가수' 알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알리는 솔직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울렸다. 알리는 "10년 전, 갑자기 찾아온 우울감으로 방에서 나오지 않고 지내며 정신과 약을 복용했다.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알리의 곁엔 현명한 동반자가 있었다. 힘들어하는 딸을 보고 뜬금없는 '활동' 하나를 추천했던 그녀의 어머니가 그 주인공. 알리는 "어머니가 추천한 활동을 하며 비로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알리 어머니의 슬기로운 대처법에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은 박수를 보냈다. 알리가 어두운 터널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활동'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송인한 교수 ⓒ이머니뉴스
한편, 이날 송인한 교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섣부른 충고를 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자살은 나약한 사람만 하는 거다' 등의 진정성 없는 응원은 당사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 딘딘 역시 "우울감을 느꼈을 때,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가 큰 도움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라며 공감의 의견을 밝혔다.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자살'과 그 예방법에 대한 대한 허심탄회한 문답은 22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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