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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니뉴스/ 서울]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가 지난 21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2017 심폐소생술 교육 및 평가대회'의 성료 소식을 23일 알렸다.


성북구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시관리공단, 한성대학교,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남녀 2인 1팀으로 해 전체 30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대한안전교육협회 소속 안전 전문강사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은 후 협회에서 자체 개발한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으로 팀 단위 경진대회를 펼쳤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은 마네킹(애니)에 IT기술을 접목해 압박 횟수, 정확도 등을 측정해 평가 시간 내 순위를 선정하는 게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러 명이 동시에 시작해 가슴 압박을 가장 정확하게 한 사람 순서대로 등수가 매겨지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의 순위는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스크린에 표시되는 압박 시간, 속도, 성공률 등과 더불어 평가위원이 참가자의 자세, 위치, 팀워크 등을 체크해 종합 점수로 산정했다. 경쟁 방식이지만 심폐소생술 교육을 게임처럼 즐기며 체험할 수 있어 교육 효과와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청 도시안전과 진용대 주무관은 "다양한 성북구민들과 즐기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대한안전교육협회 이현영 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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