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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무대 위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분야>에서 '마틸다', '헤어스프레이', '알라딘' 등 유명 뮤지컬 주요 장면을 비롯해 학생단원들의 성장스토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며, <오케스트라 분야>에서는 오페라 '마술피리', 베토벤 '영웅' 교향곡 중 1악장, 하이든 '시계' 교향곡 중 2악장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위해 새로이 편곡된 우리동네 교향곡 제 1번 '풍년가'를 연주한다.
한해 동안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10개 기관에서 교육받은 39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모여 춤과 음악의 하모니를 통해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아울러 올해의 교육을 마무리 하는 '졸업식'을 진행하여 기관별 우수학생 및 우수강사를 표창하고, 지난 7월 통합캠프에서 개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단원에게 악기를 선물하는 '서경대학교 악기드림식'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무료공연으로, 공연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경대학교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으로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추구)" 실현을 위해 2010년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8년 동안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취약계층 60% 이상을 포함한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단을 구성하여 전문예술가 및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무대에 서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예술적 단체 활동을 경험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서울시의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9개 자치구 어린이 390여명에게 오케스트라 및 뮤지컬 교육, 여름캠프 실시, 향상음악회 및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참여 학생 개인의 예술적 재능발굴은 물론,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운영은 9개 자치구 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에서 진행하며, 노원구(노원문화예술회관), 송파구(송파구립마천청소년수련관), 영등포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서초구(서울오케스트라), 서대문구(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성동구(성동교육복지센터), 종로구(종로문화재단), 마포구(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광진구(육영재단어린이재단)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장화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2017 하모니 서울 페스티벌」은 <우리동네 예술학교>의 올해 성과를 정리하는 행사로 공연은 물론, 졸업식, 악기드림식 등 참여 학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라며,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비롯하여, 향후 다채로운 예술교육을 추진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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