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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의 배경으로 많이 등장한 서대문구 홍은1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이번 주부터 토요일마다 특별한 '토요장'을 만날 수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포방터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토요일앤(&)포방터' 개막행사가 이달 28일 오후 2시 홍은1동 포방터시장과 홍제천 포방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포방터시장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하트투하트'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개막행사는 길놀이, 100원 경매쇼, 스틱불꽃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또 방문 인증샷을 통한 '폭탄핫도그 시식' 등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토요일앤(&)포방터'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패션잡화, 액세서리, 유아용품, 생활용품, 의류, 중고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이달 27일까지 포방터시장에서 당일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배추, 대파, 무, 고무장갑 등을 증정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포방터시장이 토요일앤포방터를 계기로 매출을 높이고 신규 고객을 유입해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생활 장터로 더욱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방터시장은 70년대 초 자연발생적 재래시장으로 형성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포방터'란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3월 전통시장 인정을 받았으며 4,030㎡ 면적에 9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또 포방터시장 위치상, 산책이나 자전거타기를 위해 홍제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과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찾는 등산객들이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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